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날에도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코코 샤넬’ 이죠. 1920년은 패션계에 커다란 변화가 있던 때였습니다. 주류였던 코르셋과 스커트가 좀 더 몸의 라인을 살리고 일부 여성들의 패션은 보이시하게 바뀌어갔죠. 또한 20세기는 여성들이 바지를 입기 시작하고 ‘여성 패션’ 이라는 기준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시기였습니다.
코코샤넬은 보이시하게 머리를 깎고 한벌의 바지를 입는 것을 장려하며 패션의 변화를 추구했던 최초의 여성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여성다움’과 ‘코르셋’이라는 기존의 패션 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을 장려하며 슈트와 단아한 검은 드레스를 보었고 그 과정에서 검은색이 얼마나 세련되어질 수 있는지 드러내었습니다.
1920년은 또한 샤넬에서 명성 높은 향수 No.5를 출시한 시기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향수 No.5는 최초로 디자이너의 이름을 띄고 나온 합성향수였고 현재까지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 이름은 현재까지도 수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매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칼 라거펠드가 그녀의 회사를 인수하였지만, 지금까지도 그녀의 유산이라고 할만한 여성적 패션 코드들을 21세기 까지 남겨오고 있습니다. 또 솔찍히 말해서 그 누가 샤넬 No.5의 고풍스런 가죽 가방과 금속 세사를 거부할 수 있을까요?
1920년에 시작된 이 전설적인 인물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기 과거 코코 샤넬의 런어웨이 쇼를 편집해서 만든 비디오를 링크했습니다. 이 매혹적인 영상속에서 모델들은 마치 시간을 초월한듯한 모습으로 저희들에게 다가오는것만 같습니다.